-65명 수료, 이론과 실기시험 실시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은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태권도원에서 ‘제14기 3급 장애인 태권도사범 자격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69명이 접수해 65명이 수료했으며, 참가자들은 4일간 상지/하지/발달 장애인품새 지도법을 비롯한 전문 교과 과정을 이수하고, 이론시험과 실기시험까지 모두 치렀다.

이번 연수는 4일간 전일제로 운영했다.
교육과목은 장애유형별 특성과 교육원리, 발달장애/정서·행동장애인 태권도지도법, 청각·지체장애 태권도 지도법, 장애인 경기규칙(겨루기·품새), 상지 및 하지 장애인 태권도 품새지도법(태극1장~8장), 장애인 체육측정평가, 장애인 태권도 트레이닝의 이해 및 실습, 장애인과 스포츠, 장애인 스포츠와 윤리 안전, 발달장애인 태권도 품새지도법(태극1장~8장) 등 총 10과목이 구성돼 진행됐다.

상지 및 하지 장애인 태권도 품새지도법, 발달장애인 태권도 품새 지도법은 실기교육으로 이 외 과목은 이론식 강의로 진행됐다.

자격시험은 필기시험 및 품새(유급자 품새 1종, 유단자 품새 1종)로 평가했으며 장애인 품새의 이해를 확인하기 위해 상지 장애인 품새 태극 3장을 시범종목으로 평가를 진행하였다.

국기원은 2024년 장애인 태권도 심사 규정 규칙 제정하고 2025년 장애인 태권도 심사를 시행했다.


WTA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인 태권도의 활성화 및 전문성과 지도 역량을 갖춘 장애인 태권도 사범을 양성할 것이다. 또 장애인 태권도 사범 과정 외에도 태권도 수련층을 확대 할 수 있는 성인태권도 지도법, 노인태권도 지도법 등을 기술 세미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