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부터 성인부 참가, 개인전과 단체전 등 생활체육 지향
-김규필 광주협회장 "태권도 저변확대와 가치 알리는데 최선"
-김평 경기도협회장 "광주시협회는 가장 모범적으로 협회 운영"

김규필 회장(왼쪽)이 개회식에서 회원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 광주시태권도협회(회장 김규필)는 12월 7일 광주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광주시태권도협회장기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시체육회,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36개 회원도장에서 유치부 57명, 초등부 793명, 중등부 147명, 고등부 46명, 대학-일반부 9명 등 총 1,147명의 수련생이 참가했다.

□ 경기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겨루기와 품새, 스피드 발차기, 3대3 겨루기 단체전, 품새 페어전과 단체전, 태권체조 경연, 격파종합시범 등이 열렸다. 경기가 열린 스포츠센터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찾아와 자녀들의 경기를 응원했다.

□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소병훈 광주시 국회의원, 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박범식 광주시체육회 회장, 김평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 광주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규필 광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광주시태권도협회는 태권도 발전과 저변확대, 태권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박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의장과 국회의원들에게 태권도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기대했다.

□ 개회식에서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광주시장상은 강경구 단국대스타태권도장 관장, 국회의원상은 소상섭 용인대스타태권도장 관장과 전명원 조국태권도장 관장, 광주시의회 의장상은 진현남 삼리태권도장 관장, 광주시체육회장상은 유혁 역동레전드태권도장 관장, 경기도태권도협회장상은 임종서 코리안인성태권도장 관장과 이주행 태전레전드태권도장 관장, 조용현 명품태권도장 관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광주시태권도협회장상은 최창모 백두태권도장 관장, 김은지 차동태권도장 관장, 최준혁 푸른현무태권도장 관장이 수상했다.

2023년 창단된 광주시태권도시범단이 개회식 축하 시범을 하고 있다.

□ 개회식 식후 행사로 2023년 창단된 광주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광주시태권도시범단은 조국 감독의 지도 아래 초등부부터 성인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범단은 태권도 기본동작과 태권체조, 고난도 격파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 김평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은 "방세환 광주시장 님은 남양주시장 못지 않게 태권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광주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광주시태권도협회는 경기도태권도협회 산하 시군협회 중 집행부 임원들의 단합 속에 가장 모범적으로 협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 한편 내년 4월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는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태권도협회는 김규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과 이사, 기술전문위원회가 끈끈한 결속 속에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