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 주관, 초등 꿈나무 선수 10명 선발
-국외 전지훈련, 11월 10일부터 10일간 카타르에서 진행
앞으로 대한민국 태권도를 이끌어나갈 '꿈나무 태권도 체육영재'들이 국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은 "태권도 체육영재 전지훈련을 국내, 국외에서 실시한다"고 11월 10일 밝혔다. 협회는 어린 선수들의 조기에 해외경험을 통해서 경쟁력을 갖춰 바르게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체육영재육성 대상자로는 김세민(안양초-명학스포츠클럽), 김승윤(성원초), 이예준(춘천부안초), 조재현(양천초), 조명근(유연초), 강준서(송화초), 송예빈(개신초), 김효니(신남초), 조예린(전주남초), 안서연(회룡초-의정부시스포츠클럽) 총 10명이 선발됐다.
꿈나무 선수들이 지난 10일 카타르 도하로 국외 전지훈련을 떠나고 있다.
국내 전지훈련은 지난 8월에 전북 익산에서 진행되었고 12월에 전북 김제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국외 전지훈련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10일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다.
대한태권도협회은 이번 국내외 전지훈련 전담 지도자 염인철(원당초), 전문지도자 안윤섭(신용초), 황선정(반여초), 최장선(신남초), 양준석(전주남초), 이승환(전 국가대표) 의무트레이너 임가은(한국체육대학교)를 선임했다.
태권도 꿈나무 선수들이 지난 8월 익산에서 하계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체육영재육성 염인철 전담관리자는 "우수한 태권도 영재를 조기에 선발하여 국내외 환경에서 맞춤 훈련을 진행함으로 우리나라 태권도 선수들이 국제 흐름에 발 맞춰 경기력을 향상 시킬 훈련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카타르 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5학년 선수도 2명(강준서-송화초, 안서연-의정부시스포츠클럽)을 선발했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태권도 체육영재육성 국내외 전지훈련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