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 은 1, 동 3 획득…국제 경쟁력 과시
-선수단 지도진, 훈련 전문성과 안정성 높여
대한민국 태권도 꿈나무 선수들이 '2025 카타르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체육영재육성 시스템의 성과를 입증했다.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체육영재육성 대상자로 선발된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동메달 3개의 획득해 국제 경기 경쟁력을 과시했다.
10명의 선수는 김세민(안양초-명학스포츠클럽), 김승윤(성원초), 이예준(춘천부안초), 조재현(양천초), 조명근(유연초), 강준서(송화초), 송예빈(개신초), 김효니(신남초), 조예린(전주남초), 안서연(회룡초-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다.
체육영재육성 대상자로 선발된 총 10명의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동메달 3개의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꿈나무 영재사업 최초로 5학년 선수를 선발해 국제대회에 출전시킨 점이 눈에 띈다. 그 주인공은 안서연 선수(–44kg)로,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영재 조기 발굴 정책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선수단은 염인철 전담지도자(원당초)을 중심으로 전문지도자 안윤섭(천안신용초), 황선정(반여초), 최장선(신남초), 양준석(전주남초), 이승환(전 국가대표), 임가은 의무트레이너(한국체대) 등이 호흡을 맞춰 훈련 체계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태권도 꿈나무 선수단 지도진. 왼쪽부터 전문지도자 부산반여초 황선정, 천안신용초 안윤섭
전담지도자 원당초 염인철, 대한태권도협회 김재홍, 의무트레이너 한국체대 임가은.
염인철 지도자는 "선수들이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경기에 임해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메달 획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금메달
안서연(5학년, –44kg) 송예빈(6학년, –44kg)
🥈 은메달
조재현(6학년, –53kg)
🥉 동메달
이예준(6학년, –65kg) 조예린(6학년, –55kg) 김효니(6학년, –47kg)
대한민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이번 성과는 체계적 영재 육성→국제 경쟁력 강화→미래 대표 선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