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기록 보유자와 함께 세계 시장 도전, 수익 일부는 태권도 후학과 산업 발전에 환원

태권도 브랜드 생수 ‘태권수’를 만든 ㈜길번의 아침(대표 최우영)는 남승현 전 국기원 시범단 단장과 공식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남승현 전 단장은 태권도 최고연령·최고 높이 격파의 기네스 기록 보유자이자, 국기원 시범단을 이끌며 전 세계에 태권도의 위상을 알린 인물이다. 특히 그는 이번 모델 계약에서 모델료를 받지 않기로 하고, 대신 “태권도의 후학들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태권수는 국내 시장을 넘어 이미 베트남, 홍콩 등 6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태권도의 정신을 담은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세계 각국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길번의 아침 최우영 대표는 9월 4일 “태권수는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를 담아내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태권수 외에도 태권컵라면, 태권초코바, 태권이온음료 등 다양한 태권도 브랜드 제품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매출의 5%를 태권도 산업경제연합에 기부해 태권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9월 4일 태권도 브랜드 생수 ‘태권수’를 만든 ㈜길번의 아침과 남승현 전 국기원 시범단 단장과 공식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태권도 산업경제연합 김복만 이사장은 “태권수와 같은 브랜드 상품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태권도와 연계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국기(國技)인 자랑스러운 태권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민간경제외교를 이끄는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로엠스쿨로 잘 알려진 ‘교육다움’ 대표 성영남 회장은 “평생을 교육사업에 헌신해온 사람으로서 태권도가 지닌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적 가치는 실로 크다”며, “태권도에는 인성과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철학이 담겨 있다. 태권수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와 국민들에게 건강과 올바른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승현 전 단장은 “태권도의 뿌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태권수가 세계 태권도인들과 국민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권수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태권도 기반의 브랜드 제품을 확대하고, 수익을 다시 태권도계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글로벌 K-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