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독도수호태권도대회, 영천에서 3일간 성대하게 개최

우리 민족의 자존심 ‘독도’를 태권도의 정신으로 지키고자 하는 뜻깊은 무대, '2025 대한민국독도수호태권도대회'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태권도협회(회장 이성우)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경상북도·경상북도의회·경상북도체육회·영천시·영천시의회·영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15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겨루기, 실전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스피드발차기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참가 선수들이 태권체조를 하고 있다.

#개회식, 영천체육관 가득 메운 “태권도 열기”

11월 1일 오전 11시,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박재성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국의 지도자, 학부모, 시민 등 3천여 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권기한 영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영우 시의원, 미국 세계태권도청룡관총본부 택윈 회장, 남중국 관장, 경북태권도협회 김대수·권기덕·이상문·윤종태·조서백·권중권 부회장, 자문위원 및 시·군 협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1월 1일 개회식을 마치고 대회 주최-주관-후원 단체 임원들이 선수, 심판, 임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성우 회장 “태권도 통해 평화와 정의 가치 알리겠다"

이성우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얼이 서린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태권도의 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무대"라며 "선수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이 대한민국 태권도의 자긍심을 높이고, 독도를 향한 굳건한 의지와 애국심을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태권도협회는 앞으로도 독도 수호와 태권도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경북태권도는 미래를 향한 도전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태권도를 통해 평화와 정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우 경북태권도협회 회장(가운데)이 우수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포상금 및 격려금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수선수 포상-지도자 격려금 전달

개회식에서는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및 격려금 전달식이 열렸다. 총 28명의 우수선수 및 지도자가 수상했으며, 포상금 총액은 2,400만 원.

선수 대표와 심판 대표는 공정한 경기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이어 식후행사로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제로 웅장하고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범단은 태권도의 예술성과 철학을 결합한 공연을 통해 태권도의 정신과 독도 수호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제공=경상북도태권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