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과 무릎 등 전문치료와 맞춤형 재활 훈련 진행
-경제적 부담 줄여 최상 치료 받아 경기장 빨리 복귀
서울본브릿지병원(병원장 정종원)이 태권도 선수들을 위한 전문 병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16년 대한태권도협회(KTA)와 업무협약를 체결한 서울본브릿지병원은 어깨·무릎·발목·허리 관절과 근육의 재활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다.
서울본브릿지병원은 태권도 선수들이 가장 많이 내원(內院)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태권도 겨루기 선수뿐만 아니라 자유품새와 기술격파 선수들의 타박에 의한 골절, 인대 손상, 고질적인 발목과 무릎 질환 등 정확한 진단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처럼 서울본브릿지병원은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의료 장비를 갖추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스포츠 선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치료와 맞춤형 재활 훈련을 진행해 경기장으로 복귀해야 하는 태권도 선수들에게 인기가 좋다.
태권도 선수들이 연골 판이 찢어졌을 경우, 가장 좋은 치료와 회복은 ‘자가 줄기세표 치료’이다. 고액의 비용이 들 수도 있지만 실손 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에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서울본브릿지병원 관계자는 “태권도 선수들의 경우 손상된 인대의 안정적 복구, 평상시 근력 회복, 운동 반응성 증가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 명의 의사가 여러 분야를 담당하지 않고 전문의사가 한 가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재활과 운동치료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선수들이 빨리 학교와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국방부장관기전국대권도대회가 열리고 있는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서울본브릿지병원 배일규 의무트레이너가 고교 겨루기 선수에게 무료 치료를 해주고 있다.
2016년부터 태권도 대회장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무상으로 선수들을 진료해주고 있는 서울본브릿지병원은 지난 9월 경북 문경에서 열린 국방부장관기대회에서도 선수들을 위한 테이핑과 컨디셔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본브릿지병원 대외협력부 배일규 대리(태권도 실업팀 겨루기 선수 출신)가 충남도청과 풍생고 겨루기 팀의 트레이너를 대행해주자 많은 팀들이 신청 방법을 문의해 왔다.
이와 관련, 배일규 대리는 "겨루기 선수 출신이어서 누구보다도 선수들의 마음과 많이 다치는 부위를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그런지 선수들이 멘탈관리와 부상 진료 등 여러 가지 도움을 받고 만족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본브릿지병원 정종원 병원장(왼쪽)과 변재영 선수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서울본브릿지병원은 태권도 자유품새 국가대표인 변재영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후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종원 병원장은 “변재영 선수는 자유품새 대표선수로 젊은 세대와 많은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선수”라며 “앞으로 태권도를 비롯한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의료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본브릿지병원과 대경대학교 태권도과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에는 대경대학교 태권도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차진영 서울본브릿지병원 행정원장은 “대경대학교는 격파 시범을 특화한 학교”라며 “선수들의 건강 관리와 치료 등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약문의1899-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