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수 선수는 10월 26일 남자 –54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은수는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 랭킹포인트 140점을 쓸어 담으며, 11월 올림픽 랭킹 1위 등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강상현 선수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상현은 남자 87㎏초과급 결승에서 개인중립선수(AIN)로 나선 라파일 아이유카예프를 라운드 점수 2-1로 이겼다.
 
 
김유진 선수는 여자 57㎏급 결승에서 마리아 클라라 파셰쿠(브라질)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졌다. 김유진은 “지난 대회보다는 격차를 줄였다. 잘했지만 졌으니 아쉽다. 내 태권도를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준 선수는 마흐디 하지모우사에이(이란)와의 남자 63㎏급 준결승전에서 라운드 점수 1-2로 석패했다. 장준은 “아쉽게 졌지만, 다음에도 세계선수권이 있지 않나. 또 다시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건우 선수(왼쪽)는 남자 –80kg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성유현 선수는 첫 태극마크 달고 참가한 남자 –68kg에서 무명의 설움을 날려버리고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많이 아쉽지만 이제 LA올림픽 향해 뛰겠다”고 말했다.
 
 
2019맨체스터세계선수권대회(–54kg),2023바쿠세계선수권대회(–58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경량급 간판 배준서 선수(왼쪽)가 남자 –58kg급 32강에서 진 후 상대 선수와 악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