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왕즈, 전주에서 글로벌 무대로!

어린 태권 전사들의 성장기를 담아온 SBS 스포츠 예능 다큐멘터리 <내일은 태권왕>이 10회를 맞아 드디어 해외편을 공개한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특별 프로그램 속에서 “태권왕즈 글로벌 앰배서더 4인”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첫 해외 여정지인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들의 글로벌 도전이 처음으로 그려진다.

<내일은 태권왕>이 미국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공항, 설렘의 출발]

어떤 멤버들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발되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항에 도착한 아이들의 모습은 그동안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켜봐 온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긴장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국 첫날, 한인 사회와의 만남]

미국에 도착한 태권왕즈는 현지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서도 당당히 자신을 소개하고, 태권도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작은 목소리였지만, 태권도의 정신이 담긴 그들의 메시지는 현지 교민 사회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미국 도장 방문, 색다른 태권 문화 체험]

둘째 날, 태권왕즈는 현지 태권도 도장을 방문해 훈련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아이들은 한국과는 전혀 다른 미국식 태권도 도장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감을 심어주는 수업 방식,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수업, 그리고 진로 교육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까지 확인하며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삶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임을 체감했다.

<내일은 태권왕>이 10회를 맞아 미국으로 가고 있다.

특히 미국 도장에서 진행된 친선 겨루기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이었다.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태권도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며, 경기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우정과 존중으로 이어졌다.

[K-태권도의 위엄]

제작진은 이번 일정을 두고 “전주에서의 앰배서더 선발이 한국적 뿌리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 미국 도장 방문은 K-태권도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며, “태권왕즈가 경험한 글로벌 태권 문화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세상과 맞서는 방법을 배우는 성장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제공=대한태권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