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수 기준 1-2부로 나눠 진행
2부 군포시-1부 시흥시 종합우승
○…경기도 생활체육 태권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경기는 초·중·고·대학·일반부에 걸쳐 품새, 격파, 태권체조, 종합시범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종목당 1위는 100점, 2위 60점, 3위 30점의 점수가 부여되어 총점 합산으로 종합순위를 가린다.
1부 부문에서 시흥시가 총점 320점을 얻어 종합우승을 했다. 2위는 파주시, 3위는 안산시가 각각 차지했다.
○…경기는 인구 수를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시·군대항전으로 진행됐다. 27일 열린 2부 경기에서 군포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포시는 격파와 태권체조, 품새, 종합시범 4개 부문에서 220점을 획득해 종합준우승 여주시(200점)와 종합 3위 이천시(100점)을 제쳤다.
○…28일 열린 1부 부문에서는 시흥시가 격파와 태권체조에서 1위를 한데 이어 품새와 종합시범에서 2위를 하며 총점 320점을 얻어 종합우승을 했다. 개최지 파주시가 130점으로 종합준우승, 안산시는 90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양평군태권도협회 소속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임원들과 단체사진을 촬용하고 있다.
○…양평군은 이번 대회 2부에서 품새 단체전 2위를 했다. 양평군태권도협회 임원은 “오랜만에 양평군 품새선수단이 출전해 입상했다. 격파선수단은 곧 열리는 경기도의장기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내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가평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태권도 전문분야와 생활체육 분야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